Consulting이 10주를 넘어가니..
체력이 퍽퍽해지는 느낌이 팍팍온다.
일단은 인내력이 많이 떨어진것같다.
다들 참고는 있지만... 하루에도 몇번의 임계점의 아슬아슬함을 실감나게하는 대화들...
일하기도 싫었고
피곤하기도 했었는데
아니
피곤해서
일하기 싫었었는데
또 뭐에 씌웠는지
"공짜"라는 핑계로
꾸벅꾸벅 후들거리면서 시청엘 나갔다.
오랫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
좀 수척해보이는 재만님,
까칠하지만 건강해보이는 아직은 솜털 보송보송한 쿠쿠리 ^^
그리고 깍듯한 noi군!
삶이라는 것이 사람 사이에서 얽히고 섥히는 탓인지
사람때문에 피곤하기도 하지만 사람때문에 풀리기도 하는 맛이 아닐까나..
그래도 이렇게 사람들 만나면서 남기는 막샷이
최근들어 질러댄 카메라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이 아닌가 싶은데...
지난번 Distagon 35mm/F1.4에 이어 온갖 우여곡절끝에 업어온 25mm/F2.8은
아무리 생각해도 5% 부족한 듯싶다..
화각도 광각이라하기엔 너무 반듯하고 갑갑한데다가(하긴 난 광각매냐니까니..)
색감도 밍밍한 것이 Canon 스럽기까지 하다..
거기에 지조없는 5D와의 궁합은...
사진찍는 맛 없어진다라는...
살살 사그러드는 N Digital의 뒷모습이 보기 싫어 처분한것이
요새들어 슬슬 후회가 되는 것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N Digital을 구입하면
또 그 특유의 번잡스러움에 툴툴거릴거리겠지만...
사람의 마음의 간사함에
있는 녀석도 미안하고 떠나보낸 녀석도 섭섭해지나보다...
그저 올해의 목표는
있는거 팔아먹지 않고 잘 건사하는것 이라는
소박한 소망을...
대박한 소망이라면
CONTAX Distagon 15mm
Leica 28mm Summicron ASPH 영입, 35mm-> Summilux ASPH로 교환
Canon 24-70L/70-200L IS 영입
Metz 54MZ-4 /Canon, Contax, Hasselblad, Leica 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