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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고민중의 하나이면서
정작 속시원히 결론 내리지 못하는 것
오랜 고민중의 하나이면서
정작 죽어라 기도하지 못하는 것
"최적화된 내인생의 방향성"
제목 참 거창하네.
달리 말하면 "무얼해야 나도 즐겁고 남도 즐겁고 먹고살만한걸 할수있을까?" 정도?
늘 하던 고민을 굳이 오늘 적는 이유는...
할일이 없어진...
아니 놀고 먹고 쉬면서 몸을 회복하는 껌같은 과제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되어버린 것에 대한
부작용... 증상 중의 하나랄 까나
1.
오랫만에 싸이를 들어 갔다.
일촌 몇군데서 고승덕 변호사에 관한 글을 읽었다.(물론 스크랩도 했고...)
참 많은 부분에서 공감가는 글이었다.
일부는 나도 경험하고 그렇게 믿는 부분이고...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사는 그냥반도
인생에 방법론은 가지고 있어도 방향성은 없었다.
몇번 인생의 벼랑끝에 서봤다면
바다로 갈지 강으로 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물고기 잡는 방법만을 안다는 것은
굶어 죽기 딱 십상이라는걸 알거다
2.
오랫만에 싸이를 들어 갔다.
온누리에 처음 와서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온누리를 떠나서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기도와 과감한 결단으로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후배,의 미니 홈피를 들어갔다
역시나...
그아이는 그 짧은 시간에 무언가를 하나 더 이루기 위해서 버둥거리고있었고
그러한 변화는 나에게 참으로 많은 도전이 되었다
틀림없이 같은 무미 건조한 일상이고
막막한 상황속에서
자신의 길에 확신을 발견할수있다는 것은
분명 기도 밖에는 없고
분명 기도 해야할 일인데
그저 부럽기만 하다.
야곱처럼 얍복강가에서 목숨걸고 덤볐어야했는데
적당히 먹고살고 즐기는것이 좋아서 한눈 팔아 걍 취직해버린게 문제였다면 문제였을까
사회라는 뻐듣한 상대랑 싸움질한지 10여년이 되니
이제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조금 감각이 온다
뭔가 평생을 걸고 도전해 볼만한 것
이뤄가는 과정에서도, 결과에서도 감사할수있는
목표
아마 사람들 속에서보다
무언가에 몰입해서 고민하고 연구하는 과제와 이슈 속에서가
더 자연스러웠지 않았을까 하는...
내 인생에 있어서 Work라고 하는 것이 있다면
과연 무엇이라 할수 있을게 있어야 할텐데
요재는 그게 무엇진지 몰라
어떻게 구해야할지 모르는게 문제라면 문제랄까
참 갈피를 잡기 힘드네 그랴
계속 주님이 주시는 사인도
바로 그부분이건만
지금 기도해야할때
육신이 피로하다는 이유로 자꾸 미루고 있다
죽을때까지...-_-
*번외편.
오랫만에 싸이를 들어갔다.
손바닥만한 미니홈피를 참 잘도 가꾸어 놓았더라.
그런데, 그것들을 보면서 참 가식스럽고 가증스럽다라고 느끼는건 뭘까
사창가 여자들 진한 화장마냥...
잘보이고 싶은 것은
그들 뿐만 아니라 나역시의 욕망이기도 하기에
몇번의 헛구역질만 하다 말았다.
신경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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